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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두콩이나 매실은 작년보다 열흘은 더 이르지요.
날짜는 빠릅니다만, 수확은 작년에 견주어서
몇 배는 됩니다. 완두는 워낙 많이 심은 까닭이고,
매실은 이제는 거의 기적의 사과를 닮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농약이나 비료나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주위 다른 매실밭에 비해서 알도 굵고, 나무들이
병치레도 안 하고 그래요. ^^
그리고 날씨도 완두콩하고 매실 하기에 좋았나 봅니다.
작년 글을 보면 작년도 꽤 뜨거웠는데요. 올해는 역시 그보다 더.
여튼,
그러니, 주위에도 알려 주시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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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아무런 글도 쓰지 못하고 비워 두었습니다.
다른 곳의 글을 읽는 것도 힘겨운 나날입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밭에는 완두콩이 자라고, 매실이 알을 맺었습니다.
산에서 해 온 나물도 차곡차곡 삶아서 말려 두었구요.
상추쌈 출판사의 세 번째 책도 나와서
이번주에는 서점에도 책이 들어갈 겁니다.
날은 작년보다 덥습니다.
작년보다 열흘 일찍 올리는 글입니다만,
완두콩은 이번 주부터 보내드리게 될 겁니다.
사진도 변변히 찍지 못했고,
그마저 정리하는 것도 잘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농사짓는 것은 그대로여서
올해는 겉보기로도 작년보다 나은 감이 있습니다.
산나물과 완두콩, 매실 주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선은 작년 것 적어 놓은 글들을 다시 갈무리해 둡니다.
작년 완두콩 따서 보내드린 이야기
냉장 보관 하시거나,
아니면, 얼려 두시거나.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아끼지 말고 얼른 드세요.
그래야 제 맛.
재작년 완두콩 까먹은 이야기
작년, 산에서 나물한 이야기.
마을 뒷산(그러니까 지리산 끝자락) 초입.
고사리.
보이는 곳 너머가 노고단.
취나물.
다래덩굴.
작년, 누린대나무순 사진.
+ 사진들을 보니, 정말 작년, 재작년 것들은 올해 것보다 많이 작네요.
올해 봄이네 매실은, 예년 것으로 가격이 매겨져 있습니다만,
나름 예외적으로다가 가격 경쟁력마저 갖춘 유기농 매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크기를 아주 일정하게 골라서 보내드리지는 않아요.
완두콩은 주문하신 순서대로, 따는대로 모아서 보내드립니다.
보내드리기 전에 미리 연락 드리겠습니다.
산나물이나 다른 것들은 완두콩을 보내드릴 때
함께 보내드릴 수 있지만, 매실은 같이 보내드리기가 어려워요.
날짜를 맞출 수 있을지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매실이든, 완두콩이든, 따는대로 보내드려야 해서 그렇습니다.
택배비는 한 번 보낼 때 3,000원이구요.
유기농 완두콩 | 1Kg에 10,000원 | 꼬투리를 까면 600g쯤 나와요. |
유기농 매실 | 1Kg에 7,000원 | 5월 말에 보내드려요. |
고사리, 누린대나무순, 다래순 | 100g에 15,000원 | |
취나물(참취) | 100g에 10,000원 |
유기농 매실장아찌(설탕절임) | 500g에 20,000원 |
석류 효소 | 1병에 50,000원 (500ml) | |
진달래꽃 효소 | 1병에 40,000원 (500ml) | |
매실 효소 도라지 효소 솔잎(솔순) 효소 인동초꽃(금은화) 효소 | 1병에 20,000원 (500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