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밀가루. 국수.
올해 장마인데도 비가 적다 싶었어요.며칠 인터넷도 하지 않고, TV는 원래 없고.서울이나 중부 지방에 그렇게 비가 많이 왔는지 몰랐어요.부디, 더 이상 피해 없이 지내시기를, 건강하시기를,바라고 있습니다. 여기 남쪽은 장마가 끝났어요.이제 닷새 넘게 비는 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보가 나옵니다.이번 주에 언제 한번 더 밀을 볕에 널고,밀가리를 빻고, 국수를 뽑을 것인가. 머리속으로 굴려 보고 있습니다.아마도 밀가루를 이번 주에 빻고, 국수까지 뽑으면 다음 주.나눠서 다시 포장하고, 발송은그 다음 주가 되지 싶어요. 많이들 기다리시고 계실 텐데.7월이 넘어가지 않도록 애쓰겠습니다.아, 그리고 밀가루든 국수든,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든 비는 이제 그만.
봄이네 가게
2013. 7. 16. 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