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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가기 전.이라고 말씀드렸지만, 며칠 늦어졌습니다.
기다리신 분도 있을 거라 지레 짐작 해 봅니다. 죄송합니다.
해를 넘기고 처음 가게 문을 여는 것이라 글이 깁니다.
(봄이네 살림에도 이렇게 스크롤 압박이 대단한 글이 올라오다니,
저 스스로도 놀랍습니다. 다음부터 혹여 이만한 길이의 글이
올라온다면, 반드시 따로 보실 수 있게 pdf 따위를 첨부하겠습니다.)

<일단 드셔 보세요. 맛 없으면 무조건 환불> 정도의 내공에 올라섰으면
간단 명료하게 글이 끝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뭐
그 정도는 아니라는 자체 심사 결과가 나왔으니, 
그 뭔가를 어찌 만들었나 설명이 길어집니다.
가장 중요한 품목이었던 밀가루는 내년으로 미루어지고,
푹푹 찌는 여름, 봄이네 가게에서 선 보일 것들은, 



1. 쨈 : 매실쩀, 살구쨈, 배쨈
올 여름 새로 졸인 쨈은 매실쨈과 살구쨈입니다. 배쨈은 작년 가을
서늘하게 보관한다고 따로 쟁여놓았던 것을 새까맣게 잊고 있다가
찾아냈습니다. 쩀 좋은 게 뭡니까. 추운 곳에 있었으니 장기 보관이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블로그에 몇 번인가 배쨈 문의하신 분이 있었는데,
죄송합니다. 조금 남아 있었습니다. 




2. 효소 : 진달래효소, 도라지효소
진달래는 올해 봄에 꽃을 따다가 효소로 담근 것입니다. 진달래 향이 납니다.
도라지는 경남생약조합에서 약도라지를 사서 담근 겁니다. 이 도라지 효소를
팔아서 도라지 심을 밭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그럴려면, 아마도 효소값을
100배쯤 올리거나, 땅값이 1/100로 떨어져야 가능하겠지만, 여튼 말은 그렇습니다.)
밭 한 뙈기 사게 되면, 3년 후부터는 봄이네 밭에서 자란 도라지로 효소를
담그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까지는 뭐 최대한 믿을 만한 곳을 찾는 수밖에 없겠지요.


자, 이제 하나씩 간단 설명입니다.
일단 쨈부터 해 보죠.

작년에 처음으로 배쨈을 졸였습니다. 배 말고도 맛난 과일이 몇 가지 나는 곳이니
조금 기다렸다가 여름이 되면, 매실이나 살구나 복숭아 같은 걸로 쨈을 졸여보자. 했습니다.
그런 마음을 먹고서는 그렇담, 요즘 시장에 나와 있는 쨈맛을 봐야지. 싶었지요.


이것저것 쨈을 사 놓고 시식해 본 세 번째자리였습니다.
(맨 왼쪽 작은 것은 아마도 데일스포드오가닉의 것인듯.)
가마솥에 쨈을 졸이게 될 줄 알았으면,
기회가 있었을 때, 돌돌이 가방에 가지가지 쨈이나 사들고 오는 건데 말입니다.
각종 향신료나 소스 따위를 챙겨온 적은 있었지만, 아쉽게도
쨈을 사들고 온 적은 없습니다. 
배쨈 이후에 몇 번인가 쨈을 사 먹어보면서
썩 만족스러웠던 것이 없었어요. 이 날도 마찬가지.
얼마전 미미네 가게에서 얻어먹었던 딘앤델루카의 쨈이 가장 괜찮았지요.
뭐, 그렇다고 그것이 곧바로, 봄이네 쨈 맛으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만,
여튼 이리저리 만들면서 간을 맞추자. 시식 이후의 결론은 그거였습니다.
쨈이 양사람(양놈의 순화어, 혹은 서양사람의 줄임말) 음식이긴 하지만,
갖다 먹는 건 나 하고 비슷한 사람들이니까, 그냥 내 입맛에 적당하도록.


자, 매실쨈입니다.



매실은 같은 마을 사는 세집 건너 이웃의 매실입니다. 아저씨 말을 빌자면,

(나무 있는 곳이) 저 산 깊어가, 약이고 비료고 들고 드갈 수가 없어. 그양 따기만 해.
나무 심거 놓고 뭐 한 기 없어.

사실 그 집이 농사가 많거든요. 매실농사의 어려운 점은
매실이 나는 곳은 따끈한 남쪽 지방이고, 이곳은 이모작을 하는 곳이라
매실 따는 철이 곧 모내기 철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농사 많은 집은
매실을 따로 돌보기가 어렵습니다. 
사진은 밤에 형광등에서 찍은 것이라 색이 좀 그렇습니다.
쨈 만들겠다고 자리 펴고 준비하고 나서야, 사진 찍을 생각이 났거든요.
좀 거뭇거뭇 한 것도 보이고, 크기는 제각각이고 그렇지요.
그저 따는 일도 겨우 짬내서 훑어오다시피 한 덕분에 이렇답니다.




봄이도 한몫 거들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즈음 봄이의 안정적인 곡식 운반량은 3kg쯤입니다.
물론, 온힘을 다한다면 그게 얼마나 올라갈지는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매실은 겉에 털이 나 있는 과일입니다. 껍질째 먹는 과일입니다.
털 있는 껍질에 농약 있으면, 잘 안 씻깁니다.




새파랗고 가장 좋을 때의 매실은 다루기가 어렵습니다.
과육과 씨가 찰싹 붙어 있거든요. 칼로 하나하나 잘라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매실장아찌를 담그는 걸 보여드릴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얼마전 다녀간 사무총장은 매실 100개쯤을 장아찌로 만들고 나서 집어던지고 싶었다는
술회를 남겼습니다. 그와 같은 방식으로 매실을 다듬습니다.
씨를 발라내고, 채 썰기를 하구요. 여기에는, 봄이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의 손길이 있습니다.




과육을 발라낼 때부터, 아니, 매실이 방 안에 들어올 때부터
온 집안에 상큼하고 시원한 매실향이 가득 차 있기는 하지만,
역시 어떤 한 순간으로 따지자면,
낡은 나무 도마 위에서 발라낸 과육을 채 치는 이 순간일 것입니다.
칼날 부딪는 소리, 사각거리는 매실 소리가 나고,
도마 위는 매실에서 나온 물기로 촉촉해집니다.




 보기만 해도 시어서, 저절로 표정은 조금 찡그려지고,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여름에 쨈을 졸인다는 것이 이런 일이란 것을 절감합니다.
바로 앞 장까지 나름 시원했으나, 이제 하루종일,
여름날 장작불 앞에 서 있는 일이 남았습니다.
덥습니다. 이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꼬박입니다.




매실쨈은, 과육이 단단한 데다가
다행히 졸일 때에도 잘 되어서, 과육을 두 차례로 나누어 넣지는 않았지만,
프리저브에 가까운 상태로 완성되었습니다.
(가장 좋은 상태의 청매실로 쨈을 졸여서 그렇습니다. 집에서 조금 만드실 때는
매실 효소 담근 열매를 건져서 쨈을 졸이셔도 괜찮습니다. 그게 빨리 만들어집니다.
씨도 잘 분리되구요. 그나저나 빵에 바른 쨈을 사진찍는 일은 당최. ㅠ.ㅠ)
빵에 발랐을 때, 과육이 보이시죠? 다행히 매실쨈의 맛은
온종일 펄펄 끓는 가마솥에서 졸였어도, '시원하다' 쪽입니다.
달고 새콤한 맛이 처음이고, 입안에 오래도록 신맛이 남습니다.
월인정원 님은 쨈 삼총사로 매실쨈, 자두쨈, 살구쨈을 주저없이 뽑았는데요,
삼총사가 같은 계열의 맛입니다. 자두는 워낙 품종이 다양해서
어떤 자두로 쨈을 하는가에 따라 맛이 달라지지만,
매실과 살구는 서로 맛이 비슷하지요.
양사람은 매실을 '일본 살구' (japanese apricot)라고 부르니까요.
매실을 많이 키우는 이 곳 어르신들도 가끔 다 익어버린 매실과 살구를 헷갈릴 정도입니다.
매실쨈이 좀 더 맛이 진하고 신맛이 강합니다.
살구쨈은 그에 견주면 좀 부드럽고 단맛이 풍부한 느낌이구요.
과육의 상태도 달랐기 때문에, 쨈의 상태도 그에 따라 달라집니다.
매실이나 살구쨈을 별로 드셔보시지 않았을 것 같아서
자꾸 말이 길어집니다. 여튼 딸기쨈이나 사과쨈 같은 것보다
신맛이 많이 나고, 새콤한 쨈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로는 맨 처음 사진에 등장한
쨈들보다 (훨씬) 제 입맛에 맞게 되었다는 겁니다.







살구쨈, 이야기를 덧붙입니다.



살구는 나무가 있는 집을 찾을 수만 있으면, 됩니다.
대개 집 안에 한 두 그루 있는 것은 유기농으로 기르거든요.
다시 말하면 그냥 냅둔다는 이야기죠.
모과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저희도 악양에서 살구나무 있는 집을 찾았습니다.
아주 큰 나무였지요. 살구가 매실보다는 나무가 큽니다.
높이 자라는 나무도 많구요. 어떤 건 은행나무만 합니다.




복숭아 못지 않을 만큼 벌레가 많다는 것이 살구를 다듬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 녀석 뭔가를 눈치챘는지
과일에 손도 대지 않았는데도 밖으로 나와 서두르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사진 찍고 이후가 어찌 되었는가, 잘 모르겠습니다.




대체로 과정은 매실쨈과 비슷합니다. 청매실과 달리 농익은 과일이라
씨하고 과육하고 잘 떨어집니다. 오홋, 횡재하는 기분입니다.
내년에는 매실은 쪼금만 하고, 살구만 왕창 하는 게 좋겠다.
신나게 떠들면서, 살구를 다듬었습니다.
사진도 몇 장 없습니다.

그리고, 졸이는 과정의 사진은 하나도 없지요.
그것은
끓어넘치고, 눌어붙고, 졸이는 시간도 매실보다 한참 걸렸기 때문입니다.
사진은 무슨, 그저 어서 쨈이 쫄아붙기만 바랬습니다.
살구쨈을, 한여름에, 가마솥에서, 졸이는 일은 썩 유쾌한 기억이 아닙니다.
아침부터 시작한 쨈 졸이기는
저녁 시간이 지나도록 끝나지 않았습니다.
쨈병 뚜껑을 닫기 전에는,
'무슨 쨈이 하기에 낫네.' 따위 얘기,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다 끝나고 빵에 발라 먹을 때는
(간단하고, 짧은 기억 회로에는 이미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 상태이지요.)
좀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피식 웃음도 나구요. 맛있는 겁니다.
매실쨈과 살구쨈은 달기만한 쨈과는 확실히 달라서
입맛에 안 맞는 사람은 정말 안 먹겠는걸. 싶은 생각이 듭니다.
또 그만큼 좋아하는 사람은 더 좋아하겠다 싶구요.
그래도 살구쨈은 매실쨈보다 더 부드러워서 이런 새콤한 맛에
익숙하지 않은 분도 적당히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매실은 확실히 살구보다 더 새콤하고 신맛이 진하구요.


배쨈은, 이번에 살구쨈과 매실쨈 병에 맞춰서 크기와 가격만 달라졌어요.
만드는 과정은 지난 번에 올렸던 글을 보세요.
배쨈 만드는 과정

쨈을 드시는 분 가운데, 빵을 굽는 분도 계시겠지요.
몇 번인가 저희한테 밀기울에 대해서 물어오신 분이 계셨어요.
밀가루 빻을 때, 쌀을 현미에서 백미로 깎는 것처럼
곡식 겉부분을 깎아내요. 그리고나서 밀가루로 빻지요.
이렇게 안 하고, 통째로 가루로 내면 그게 통밀가루이구요.
통밀가루는 빨리 상해요.
대량으로 유통되는 곡식이 백미나 백밀가루인 것은 그것이 현미나
통밀가루보다 영양도 적고, 덕분에 오랫동안 썩지 않기 때문이에요.
여튼 밀기울은 이렇게 통밀을 밀가루로 빻기 전에 조금 깎아낸
가루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빵 굽는 분 가운데 이 밀기울을
제빵 재료로 쓰시는 분이 있는데요. 이번에 쨈이나 효소를 구입하시는 분 가운데,
밀기울이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한 곳에 3kg 이내에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월인정원 님의 블로그에 보시면 밀기울을 이용한
레시피를 보실 수 있어요.

자, 쨈 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맨 아래에, 크기와 가격을
따로 정리하는 것만 빼고요.


다음 이야기는 진달래 효소와 도라지 효소입니다.



지난 3월 말쯤입니다. 봄이는 16개월입니다.
(분명 봄이의 저 포우-즈는 봄이네 마을도서관 어딘가에 있는
그림책에 나오는 것입니다. 모자와 자세가 완벽하게 일치하는데,
무슨 책인지 당최 기억이 안 납니다.)
진달래는 마을 뒷산 솔봉이라고 하는 작은 산에서 땁니다.
한창 뛰어놀면서 참꽃-진달래를 따먹는 아이들이 없으니
진달래를 따는 건 봄이네밖에 없습니다.




아침 나절에 가서, 그날 핀 것을 땁니다.
진달래 꽃을 따는 일은 아직 이슬이 마르지 않았을 때가 가장 좋습니다.
그 때 딴 꽃이라야 효소에서 오랫동안 진달래 향이 납니다.
꽃을 딸 때도 훑어서는 안 되고, 한 송이씩 꽃이 망가지지 않게 땁니다.
모두 꽃 냄새가 달아나지 말라고 그러는 겁니다.




막 참꽃이 피어날 때입니다.
아직 바람이 찹니다. 찬바람이 보이시는지요.
무더운 여름도 곧 지나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곧, 나이도 한 살 더먹게 되어있습니다.
소나무 줄기 사이 진달래만 보입니다.




조심조심 딴 덕분에 소쿠리에 담겨서도
꽃잎이 제 모습 그대로입니다.





설탕에 버무린 꽃입니다. 꽃잎이 너무 가벼우니 들어가는 설탕도 얼마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일한 것을 생각하면, 효소가 만들어지는 양도 아주아주 적습니다.
저 하늘하늘한 꽃잎에서 물이 나오면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진달래 효소가 무엇이 좋은가 하면, 뭐 이걸 약으로 썼다는 기록도 있고,
조금만 뒤져도 어디에 좋다, 어디에 좋다 하는 말이 많지만,
두고두고 진달래 향을 마실 수 있다는 게 으뜸입니다.
설탕 때문에 조금 달콤한 향이 더해지기는 하지만, 
차갑게 마시는 진달래 효소는 상 위에 한 잔 얹어만 두어도 머리가 맑아집니다.

(수시로 길고 긴 글을 올리시는 블로거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아직도 써야 할 내용은 많은데, 체력의 한계가...
어떠신지요. 이거 매실쨈에 견주면,
진달래 효소를 너무 홀대하는 느낌 아닌가요.)



도라지 효소는 더 간단하게 가야겠습니다.
사실 사진도 없구요.
일단 블로거 주인장 허락도 없이 글 하나,
http://purubu.blog.me/130088026007
얼마 전 다영이네에 보내준 도라지 효소에 대한 간단한 소감.
도라지는 경남생약조합에서 약도라지를 구입한 것입니다.
도라지 심을 곳을 물색하고 있으니,
서너해 지나면, 직접 기른 도라지로 효소를 담그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도라지 효소를 맛 보고는 곧바로 '원비디'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보다는 더 맑은 느낌이었지만,
사실, 시골에 내려와 담그게 된 이런저런 효소 가운데
맛으로 따져서 가장 좋운 효소가 도라지 효소 아닌가 싶습니다.
미미네에서 알려주기로 탄산수에 섞어 마시면 더 좋다고 해서
그리 해 보았더니, 여름철 시원한 음료수로 이보다 좋은 게 없겠다 싶을 정도였지요.
물론, 도라지 하면 떠오르는 것은 감기입니다. 목 아픈 것 하구요.
지난 지방 선거에서 어쩌다 보니, 봄이네하고 인연이 있는 분이
출마를 하게 되었는데요, 없는 살림에 선거 나가서 늘 목이 혹사를 당했으나,
봄이네 도라지 효소 덕분에 특효를 보았다는 기별을 보내오시기도 했습니다.


아, 이제는 아무래도 글을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여기까지 읽고 내려오신 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주문하시는 방법입니다.




쨈은 같은 병에 담았지만 무게는 조금씩 다릅니다.
매실쨈은 220g이고, 배쨈과 살구쨈은 240g입니다.
병마다 조금씩 많고적고 합니다만, 표시한 양보다는
조금이라도 많아요.

쨈은 세 가지 모두 한 병에 9,000원입니다.

효소는 500ml 포장입니다.
도라지 효소는 20,000원
진달래 효소는 40,000원입니다.

택배비는 3,000원 별도입니다.

밀기울은 3kg 안에서 필요한 만큼 말씀해 주세요.
** 앞에도 써 놓았다시피 다른 것 주문하시는 분께 그냥 같이 보내드립니다.(돈 따로 안 받아요. 쿨럭.)

주문은 메일로 해 주시거나, 여기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주소와 휴대전화, 이메일을 남겨 주시구요.
다만 티스토리가 비밀댓글에 비밀로 답을 다는 것이 안 되어서요.
비밀 댓글에 따로 답을 달지는 않겠습니다.
주문 받는 거니까, 봄이네에서 못 볼 리는 없습니다.


메일 주소는 haeumj@gmail.com 입니다.
그리고 봄이네 은행계좌는
농협 83302252067381 전광진 입니다.
(하나은행에서 바뀌었습니다. 하나은행으로 보내셔도 괜찮습니다.)

8월 13일(금)까지 1차로 주문을 받고, 8월 14일(토)까지 입금 확인을 해서
8월 16-17일(화)에 발송을 하겠습니다.
그 이후로는 주문을 받아서 1주일에 한번씩 월요일에 발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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