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바뀌었습니다. 2월 3일로. (준비하는 것이 아무래도 1주일 더 걸릴 듯한테, 그 다음 주가 설날이네요. 설 지나서 보내드리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쌀을 고르는 것과 밥 맛의 조건은 이 앞 글에 따로 적었습니다. 처음 생각보다 긴 글이 되었지요. 별 것 없지만, 저 스스로도 간단히 정리해 둘 거리들인지라 생각나는 것들을 그대로 다 써 두었어요.봄이네는 그동안 종자로 선택했던 것이 '운광', '동진2호'였습니다. 운광을 두 해 심고 이후로 줄곧 '동진2호'를 심고 있습니다. 앞 글에서 오대쌀 이야기를 잠깐 했지요. 이 품종이 다른 지역에 가면 별로라고요. 그만큼 품종이라는 것은 ..
아마도 봄이네 살림 개장 이래 가장 글자 수 많은 포스팅이 되겠습니다.맛있는 쌀을 고르고, 맛있게 밥을 해 먹기 위해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들을 생각나는 대로 하나씩 적어 둡니다. 쌀을 사먹을 때 보는 조건이라는 것이 품종(+상표), 유기농인지 여부, 구입처, 거둔 때, 도정한 날짜, 중량, 포장 사이로 보여지는 쌀알, 이런 것들이지요. 소비자가 이 이상 더 알아내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것과 더불어서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알게 된 것, 몇 가지를 덧붙여서 적었습니다. 어떤 것은 쌀을 사 먹는 사람으로서 눈여겨 보고 기억해 두면 좋은 것도 있겠지만, 대개는 그냥 그런 것이 있구나 흘려 들을 만한 것입니다.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라는 것이 큰 이유이겠지요. 그도 아니면 쌀을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직접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