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이_02
며칠인가 하고, 손을 꼽아 보니 곧, 낼모레면 세이레입니다. 축하의 말씀을 적어주신 분들께, 하나하나 답례햐 드리지 못하는 게으른 블로그 방장입니다. 단지, 두어 가지 가사일이 늘었을 뿐인데도, 그 핑계로다가 스스로한테 다른 모든 거시기를 합리화하고 있는 며칠입니다. 다, 여러분이 함께 좋아해 주신 덕분에 동동이가 무럭무럭 크고 있습니다. 태어난 지 나흘째에 탯줄이 떨어졌습니다. 그 날짜 언저리의 사진이구요. 탯줄을 자를 때는 충분히 길게 자르고, 탯줄의 맥이 멈출 때까지 기다립니다. 조산원 할머니는 한 시간까지 기다린 적도 있다 하셨어요. 동동이는 금세 태맥이 멈춰서 그리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소독이든, 파우더든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둘 것. 대개 병원에서 자른 것보다 일찍 떨어지고, 탈 나는 일 없고..
유머와 아름다움
2011. 2. 8. 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