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 김매기 + 논 수동 제초기
늦게 시작된 장마입니다만, 그나마 비가 적습니다. 악양은, 지리산 자락 건너편에 있는 큰 댐에서물이 수로를 타고 산을 넘어 옵니다.이녘 땅, 여러 곳에서 가뭄 이야기가 많이 들립니다만,제논에 드는 물이 있으니, 잘 실감하지 못합니다.다만, 며칠 동안 산 넘어 온 물이 논까지 오는 수로에문제가 있어서 물이 모자랐습니다. 그제서야 부랴부랴제 발등에 불 끄겠다고, 물이 어디 있는지 찾아다녔지요.예전에는 논에 물 대고 나서는, 아예 논머리에 자리를 잡고밤잠을 자는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누가 그 물을 뗄까 싶어서요.다행히, 수로를 손 보고, 논에 물을 댔습니다.그러고나서, 애벌 김매기를 했지요. 이제 거의 다 되었습니다. 오늘 간단히 적어 두는 것은 논에서 김매기 할 때 쓰는 제초기에 관한 것입니다.작년에 논 ..
봄이네 논밭
2014. 7. 17. 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