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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갈고, 씨 뿌리고 그러는 때입니다.

개똥이네 집에 소형 관리기와 씨앗 파종기에 대해서 글을 썼어요.

제가 쓰는 작은 관리기는 보통의 농사꾼들은 잘 쓰지 않습니다.

너무 작거든요.

흔히 농부들이 관리기로 쓰는 것은 6마력이 넘는 것이고,

혼자서 들 수는 없는 덩치이지요.

아세아, 국제, 대동 같은 메이커가 있고,

트럭이나 경운기가 있어야 싣고 다닐 수 있습니다.

 

봄이네는 식구 먹을 것 위주로 농사를 짓고 있으니,

밭을 조각보처럼 씁니다.

그러자면, 조금씩 때 맞춰 밭을 갈아야 하고,

어떤 때는 이미 채소와 곡식이 자라는 한가운데

자투리를 갈기도 해야 합니다.

그럴 때는 번쩍 들고 다닐 수 있는 관리기가 제격이지요.

그래서 마련했어요.

봄이네가 가지고 있는 농기계로 트럭 말고 가장 비싼 것이에요.

 

짐차에 이거 싣고 다니면, 지금도 뭐하는 기계냐고

묻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그만큼 시골에서는 낯선 물건.

텃밭용이라고 할 수 있죠.

작은 기계는 무게가 가벼워서 땅이 단단하거나,

돌이 많거나, 굵은 뿌리나 덩굴 같은 것이 있으면

일하기가 어렵습니다.

봄이네 논밭은 이미 트랙터로 갈아놓은 땅이니까요.

관리기를 쓰기에 좋은 상태라고 할 수 있지요.

어디든, 파슬파슬합니다.

이웃 중에도, 빌려서 써보고 쓰기 좋다고 한 사람이 여럿입니다.

어느 정도 조건만 맞으면

기계가 작은 만큼 쓰기에 가뿐하고,

기계는 기계인지라 힘든 일을 많이 덜어주거든요.

저희도 천 평 논에 밀을 갈 때에도 이 작은 기계 하나로 다 합니다.

그 정도까지는 할 수 있어요.

텃밭으로 한다고 해도 백 평, 이백 평 정도라면,

쓸 만하지요. 다만, 백 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라...

경기도 몇몇 농기계임대센터에서는 빌려 주기도 합니다.

(지역 농업기술센터 사이트를 찾으시면 거기에 농기계임대센터가 있어요.)

 

봄이네가 쓰는 것은 얀마의 제품입니다.

대리점을 찾아 가서 구입해야 해요.

소형관리기로 많이 쓰이는 것은 얀마, 혼다, 구보다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보다 더 작은 것으로 맨티스 관리기를 추천하시는 분도 있어요.

 

이런 작은 관리기를 비롯해서 농기계를 구할 만한 사이트를 적어 둡니다.

백두종합기계 http://www.toolpia.net

동양테크툴 http://www.dytechtool.com/

황소농기계 http://www.hwangso114.com/

우진테크툴 http://woojinmall.com

대흥토탈 https://dhtotal.com/

아세아테크 http://twenty7day.cafe24.com

 

중고농기계를 살 수 있는 아그리즈 https://www.agriis.co.kr

궁금한 것은 여기 게시판에 물어보면 잘 아는 사람들이 답을 해 줍니다.

 

 


그리고 씨앗파종기.

개똥이네 집 글에서는 제품 이름은 쓰지 않았지만,

베스트파종기라는 제품이 정말 많이 쓰여요.

작은 씨앗 심을 때 좋아요.

허리를 숙이지 않고 할 수 있어서,

저처럼 무슨 일만 조금 하려고 하면

허리가 아파서 힘든 사람한테는 더더욱 필요한 것.

이건 가격도 아주 비싼 것은 아니고,

나름 내구성도 인정받는 것이니까요.

텃밭이 몇 십 평 정도만 된다고 해도

구해서 쓸 만 할 것 같아요.

바퀴를 써서 굴려가면서 파종하는 것은 위에 농기계사이트에서 찾아보세요.

농기계임대센터에도 다 있고요.

봄이네가 쓰는 것은 아래 외바퀴 파종기예요.

콩 심을 때, 많이 써요.

이것도 조금 비싸지만, 앞으로 몇 십 년은 쓸 텐데! 하면서 샀어요.

좋아요. 죽죽 밀고 가면 되니까요.

 

 

악양에는 벚꽃이 가지마다 툭툭 터졌어요.

벚꽃이 만발한

바람이 좋은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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