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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마을

곰국과 비빔밥

haeum_se 2012. 3. 26. 23:29





봄이네가 악양에 내려온 게 2008년입니다.
봄이를 악양에서 낳았고, 이제 봄이는 다섯살이지요. 
봄이네 살림이 어디로 가는지, 
그동안의 좌충우돌만도 적지 않았습니다만,
지난 월요일 그러니까 3월 19일에 봄이네는
하동 읍내에 작은 밥집을 열었습니다.





하동경찰서 건너편, 오래되고 작은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 건물 끄트머리 자리입니다.
오랫동안 비어 있던 가게였어요.





밥집에서 내는 것은 가마솥 곰국, 추어탕, 육회비빔밥.
이렇게 세 가지이고,



문을 여는 시간은
아침은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점심은 11시 30분부터 2시까지입니다.



아침부터 밥집을 지키고 있는 것은 아내의 몫이고,
저는 점심에만 나가서 아내를 돕습니다만,
5년차 봄이네살림.의 (        ) 시작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벌써부터,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그리할 것입니다.

새로운 밥집. 얽힌 이야기도 하나 둘 적어보겠습니다.

* 아, 이거 밥집 장사용 포스팅 맞습니다. 많이 팔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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