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과 시작한 열일곱
상추쌈에서 낸 책 이야기입니다. 벌써 책이 나온 지 두 달이 되었어요.꿀벌과 시작한 열일곱.서울에서 도시 양봉을 하신다는 분께서 책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벌통 앞에 놓여진 책이 잘 어울렸어요. 아이들과 학교에 걸어가는 길 중간쯤에, 벌통을 하나 놓고 벌을 치는 집이 있어요.벌통 앞에 가만히 앉아서 꿀벌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걸 지켜봅니다. 귀여워요. 벌을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이들도 벌통 앞에서 한참 봅니다. 이 책은 일본의 고등학생들 이야기예요.아주 시골이에요. 나가노 현입니다.일본에 있는 고등학교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있답니다.해발 967m.일본도 시골의 농업 고등학교라는 것은,명문대학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가는 학교입니다.입시 환경이라는 게 한국과 비슷해요.이 학교에 치하루라는 ..
책.상추쌈출판사
2018. 10. 22. 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