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가족
무척 정신없이 보낸, (특히 비 때문에.) 며칠 사이 자전거와 또, 자전거 안장이 선물로 들어와 봄이네는 자전거 식구, 좀 더 그럴듯하게는 라이딩 가족이 되었습니다. 기름값이야 날마다 꼭지점을 찍을 테고, 그러다가는 아예 기름 구하기가 쉽지 않을 날이(아마 지방부터 떨어질 겁니다. 흑) 멀지 않았으니, 지금부터라도 자전거에 익숙해져서, 올해 안에는 읍내 장 보러 갈 때도 자전거를 타고 가보자는 것이 목표입니다만. 이것은 일본 자전거. 아기 안장이 앞 핸들 사이에 끼워져 있는 모양입니다. 일단 아기를 태우고 자전거를 탔을 때, 아주 안정적이라는 게 가장 마음에 듭니다. 타고 있는 자세도 편안하구요. 무게 중심을 낮게 설계하거나, 앞 핸들이 쉽게 돌아가지 않게 할 수 있는 잠금장치 따위의 아기 안장을 설치하..
유머와 아름다움
2010. 4. 25.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