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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네 가게

유기농 완두콩

haeum_se 2013. 5. 29. 14:24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비 온 뒤에 밭에 가니

완두콩이

익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말이에요.

(사진이 없어요. 렌즈에 곰팡이라네요. 사진기를 서울에 올려 보냈습니다.)



급 수정, 똑딱이로 몇 장 사진을 찍었습니다.

꼬투리가 약간 우툴두툴한 거 보이시죠?

충분히 익어서 맛이 잘 든 상태예요.

이보다 빨리 따면 단맛이 더 많이 나기는 하는데,

밥밑콩으로 앉히면 콩이 물러져요.

물론 풋콩도 풋콩 나름대로 맛이 있기는 하지만요.




올해는 대가족 완두콩들도 제법 보인다는.




냉장 보관 하시거나, 

아니면, 얼려 두시거나.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아끼지 말고 얼른 드세요.

그래야 제 맛. 




작년 완두콩 사진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는데요.

다행히, 완두는 올해도 알이 크고 좋아요.

농약이나 비료 따위 쓰지 않는 땅에서 기르는 것은 당연하고요,

대량 생산되는 유기농 자재(퇴비)마저 거의 쓰지 않고,

봄이네 닭똥과 왕겨 거름을 적당히 받아서 자란 것이라,

올해는 왠지 때깔부터 확 다른 듯한.^^


주문하시면 꼬투리째 보내드려요.

밥밑콩으로 드시거나, 쪄서 드시거나, 

어쨌거나, 완두콩밥을 앞에 두면,

이제 곧 여름 시작이겠다 싶어요.

완두콩은 두었다가 천천히 보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1-2주 사이 보내는 것이 끝나면 

주위에 나누고, 그러고도 남아서 두고 먹을 것은 

얼려서 보관하거든요.

그러니, 필요하시면, 얼른 말씀해 주시길 부탁드릴게요.


1kg에 10,000원입니다.

(아래에 질문이 있었는데요.1kg 까니까 600g 안팎이 나오네요. 

다만, 익고 마를수록 무게가 가벼워진다는 것.)

택배비는 한 번 보낼 때 3,000원이구요.

완두콩을 보내드리는 동안 만큼은 날마다 발송합니다.

정말, 익어가는 게 하루가 다르게 익거든요.

점심 전에 주문 확인해서, 그날 우체국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아, 지난 번에 올렸던 산나물 + 나무순 가운데 

다래순은 이제 남아 있는 것이 없습니다.

고사리, 취나물은 남아 있고,

누린대나무순은 조금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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