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올해 장마인데도 비가 적다 싶었어요.
며칠 인터넷도 하지 않고, TV는 원래 없고.
서울이나 중부 지방에 그렇게 비가 많이 왔는지 몰랐어요.
부디, 더 이상 피해 없이 지내시기를, 건강하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여기 남쪽은 장마가 끝났어요.
이제 닷새 넘게 비는 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보가 나옵니다.
이번 주에 언제 한번 더 밀을 볕에 널고,
밀가리를 빻고, 국수를 뽑을 것인가. 머리속으로 굴려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밀가루를 이번 주에 빻고, 국수까지 뽑으면 다음 주.
나눠서 다시 포장하고, 발송은
그 다음 주가 되지 싶어요.
많이들 기다리시고 계실 텐데.
7월이 넘어가지 않도록 애쓰겠습니다.
아, 그리고 밀가루든 국수든,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든 비는 이제 그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