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가지

부계마을 | 2016.04.21 12:52 | haeum_se




아이들과 나갔다가 잔가지를 주워 왔다.

"할머니는 늘 이런 거 주워다가 때셨어."


작은 장보기용 수레를 끌고 다니시는 할머니들은

밭에 갔다 오거나, 어디든 다니는 길에

떨어진 잔가지가 있으면 하나씩 둘씩 주워 나른다.


늘, 장작 혹은 그 비슷한 나무들만 때었는데,

잔가지를 때고 있으니, 좀 더 좋다.

금방 타들어가기는 하지만, 아궁이에다가 밥 하기에는

이게 더 좋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봄이가 꽤 컸으니, 이제는 집을 조금 손보아야 하는데,

잠 자는 방 하나는, 기름 보일러이고, 하나는 구들이던 것을

난방은 하나로 이어서 구들을 놓을 작정이다.

불 때는 건 아이들한테 하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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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선배 2016.05.04 16:08 신고 수정/삭제 답글

    구들도 직접 놓으시겠지요?
    구들놓는 사진도 글도 기대해 봅니다

    • haeum_se 2016.05.22 16:49 신고 수정/삭제

      구들. 재밌는 일이 있었어요. 부디, 봄이네 집에도 별탈없이 구들이 놓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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